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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코리안 델리' 한국어 번역판 출간

백인 사위-한인 장모의 애증 담은 논픽션

백인 사위가 한인 장모와 델리를 운영하며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넌픽션 ‘마이 코리안 델리(My Korean Deli’(정은문고·사진)가 11일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다.

이 책은 청교도 집안 출신의 벤 라이더 하우가 ‘한국의 타이슨’ 별명을 가진 장모와 브루클린에 델리를 차린 후 문화충돌, 가족애, 그리고 삶의 가치를 탐험하는 내용을 썼다. 문예지 편집자를 지낸 하우의 고백은 “코리안 델리는 나를 더더욱 나다운 사람으로 변화시켰다”는 것.

제 1부는 권투 챔피언 같은 장모와의 갈등, 단골과의 싸움, 조폭 같은 도매상과의 거래, 법령 단속반과의 투쟁 등이 그려졌으며, 제 2부에선 델리 운영 후 변화한 자신의 삶, 자신의 삶의 영향을 준 주변인들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다.

보스턴의 문화인류학자 가정에서 태어난 하우는 시카고대학 재학 중 한인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변호사로 일하는 동안, 자신은 문예지 ‘파리 리뷰’에서 일하면 장모의 델리 운영을 도왔다.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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