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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오픈 선수들, '한국의 맛'에 매료

aT, 콜로라도 보로드무어 골프장 선수 전용식당 점심 메뉴로 제공

한국 낭자들이 석권해온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 대회에서 한국의 맛이 선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LA지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에서 개막된 US여자오픈의 선수전용 식당에 점심 메뉴로 한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aT LA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US여자오픈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김치와 갈비, 비빔밥, 오이소박이, 잡채, 생선전 등이 메인 메뉴로 제공됐고 디저트로는 한국 배와 인삼 슬러시가 서비스됐다.

또 행사장에는 한국 음식의 맛을 알리는 배너가 설치되고, 한식을 맛본 선수들에게 한식 안내 카탈로그와 태극선 문양이 들어간 부채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세계 랭킹 1위 청야니(22.대만)는 한국 배를 맛보고 나서 대회기간에 먹겠다고 비닐봉지에 배를 싸가기도 했다.

또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3)는 "미국의 가장 큰 대회인 US여자오픈에 한식이 제공돼 아주 자랑스럽고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 미국 여자골프대회에서 한식을 자주 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현곤 LA지사장은 "유명 골프선수들이 처음 대하는 한식을 뜻밖에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앞으로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한식과 한국 농식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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