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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박 의원 "2세 정치 진출 적극 돕겠다"

하버드 합격 성철제 군 후원
주류사회 진출 멘토 다짐

남동부 최초 한인 정치인 비제이 박(한국명 박병진)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한인 2세 정치지망생 후원에 나섰다.

박의원은 5일 애틀랜타 자신의 로펌에서 하버드 대학 입학 예정자인 성철제(18·미국명 다니엘 성)군과 만남을 갖고, 정치권 선배로서 성군을 전폭적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관계기사 4면>

박의원은 정치가를 지망하는 성군에게 무엇보다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인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지만 미국 사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며 "다방면으로 네트워크를 쌓아나가면 정치가의 꿈을 이루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공부를 할 때도, 일을 할 때도도 항상 '왜'(Why)라고 자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철제 군은 "논쟁하는 것을 좋아해 향후 법률가를 거쳐 정치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강도의 칼에 비명에 간 아버지의 유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하버드 졸업 후 검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박병진 의원과 성철제 군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멘토-멘티의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박의원은 연방검사를 역임한 후, 지난해 11월 남동부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조지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노스뷰 고교 출신인 성군은 불과 1년전 강도의 칼에 아버지를 잃은 비극을 극복하고 하버드에 합격한바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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