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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이물질 없으면 대부분 'OK'

'다시 쓰기' 전국서 LA가 1위
수은 함유한 전구는 불가능

LA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재활용 도시'다. '리사이클 뉴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대도시 중 가장 높은 65%의 재활용률을 보였다. LA시당국이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LA시에서는 재활용을 위한 쓰레기통을 배부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재활용을 하려고 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LA시 위생관리국에서는 이런 혼동을 막기 위해서 5가지의 대분류에 따라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제시하고 있다.

▶종이류

신문과 편지 잡지 종이봉투 포스트잇 등 거의 모든 종이가 재활용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젖어있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름이 묻어있거나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신발상자와 같이 판지로 만들어진 종이상자들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름이 묻은 것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자박스는 상태를 보고 재활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상자류

시리얼 상자와 우유통 주스통 와인박스 두유통 등이 재활용 가능한 상자류다.

▶금속류

소다캔은 물론 동물사료캔과 플라스틱캡을 제거한 스프레이캔 기름이나 이물질이 묻지 않은 알루미늄 호일 빈 페인트통 등이 재활용대상이다. 포크와 나이프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유리류

소다병과 피클병 스파게티 소스병 와인병 등 모든 병이 재활용가능하지만 깨진 병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더해 깨지지 않았더라도 전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수은 등의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류

샴푸통과 로션통 주스통 세제통 등의 플라스틱통과 흔히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폴리스타이렌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배터리나 전기로 작동하는 플라스틱 장난감은 재활용 쓰레기통이 아닌 일반 쓰레기통에 넣어 처리해야 한다.

LA위생관리국은 배터리와 유성페인트 정원용 화학비료 전자제품 등을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지정하고 재활용 가능여부가 헛갈릴 시에는 위생관리국(800-773-2489)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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