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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상담 1위 '부부갈등' 여전…건수는 작년의 절반

자녀 컴퓨터 게임·남편 음란물 중독 상담 급증
온라인 상담 호응높아…이용자는 대부분 남성

한미가정상담소 상반기 상담 통계

올해 상반기 한미가정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한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부부갈등 자녀양육 법률문제 순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유동숙)가 본지에 제공한 올해 상반기 상담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968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중 부부갈등이 가장 많은 213건으로 전체 고민의 22%를 차지했다. 다음은 126건(13%)을 기록한 자녀양육 97건(10%)이 접수된 법률문제 순이었다.

<표 참조>

부부갈등은 올 상반기 상담건수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긴 했으나 지난 해 같은 기간에 기록된 448건에 비해선 50% 이상 감소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부갈등 총 상담건수는 764건으로 전체 고민의 34.3%에 달했다.

상담소측은 부부갈등의 주 원인은 경제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자녀양육 관련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 가운데엔 자녀와의 대화단절 반항 등으로 인한 상담 신청이 많았다. 법률문제로는 이혼절차에 관한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박 컴퓨터 게임 또는 음란물 중독 등에 관한 상담 요청은 지난 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 해 상반기엔 12건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19건이 접수됐다.

한미가정상담소 지니 최 디렉터는 "컴퓨터 게임이나 음란물 중독에 대한 부인 또는 어머니들의 상담이 2 3년 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직장에서 돌아온 남성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고 게임이나 음란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려 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라고 말했다.

최 디렉터는 "컴퓨터 중독의 해결책으로 컴퓨터를 방 안 보다는 거실에 설치해 모든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화를 내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남편 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건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상담소 통계에서 드러난 또 다른 특징은 지난 해 6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상담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는 점이다. 상반기 상담의뢰인 가운데 남자의 경우 온라인 상담자(18명)가 전화 상담자(12명) 수를 능가했다. 또 지난 달 조사된 온라인 상담 건수는 총 42건으로 전화접수 상담 40건보다 2건 더 많았다.

상담소측은 온라인 상담의 주 이용자는 직장인이거나 상담소에 오기를 꺼리는 남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의: (714) 892-9910

김정균 기자 kyun81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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