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개관 노인센터 '라인댄스 강습'
매주 월,수,금 열려
노인센터는 지난달 22일 열린 제 6차 정기이사회 결의에 따라 건물 중 일부를 임시개관하고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라인 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날 노인센터 2층에서는 60여 명의 한인 노인들이 모인 가운데 오전 9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라인 댄스 강습이 열렸다.
강습에 참여한 이정선 할머니는 "그동안 1년 넘게 노인센터 개관을 기다려 왔는데 이제야 됐다"며 "노인들이 모여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노인센터 측은 첫 프로그램 시행을 시작으로 2층 대관 및 1층 입주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LA시의 노인센터 건축 결정 이후 10년 동안 진행돼 온 노인센터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건물이 준공됐지만 CRA/LA(LA커뮤니티 재개발국)의 자금을 수령받는 과정에서 LA한인회와 갈등을 겪어 정식개관이 미뤄져 왔다. 이에대해 노인센터 이사회와 LA한인회는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노인센터 라인 댄스 프로그램은 월 수 금(오전 9시~10시30분) 열리며 강습 문의는 전화 (213) 488-0918로 하면 된다.
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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