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르심에 '피아트<말씀대로 이루어지소서>'로 응답합니다"
피아트 피정…72명 리더 참가
이들은 현재 청소년 및 청년 사목자, 주일학교 교장과 교사, 학생전례 담당자로 봉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 소 그룹 토의, 워크샵을 통해 현재 북미주 한인 공동체의 현실을 파악하고 사목의 비전을 이해함으로써 ‘내가 앞으로 이 공동체 안에서 어떤 봉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각자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다.
또 성체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대해 성모 마리아가 한 것처럼 ‘피앗(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으로 스스로 응답함으로써 자발적인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준다.
피정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이유진 신부(피앗재단 부이사장)는 "리더십 피정은 같은 신앙, 같은 문화를 가진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겠다는 같은 열정을 갖고 논의하고 배우고 기도하면서 한인 공동체에 필요한 봉사의 길을 찾는 과정"이라며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차세대 한인 가톨릭 리더 양성을 소명으로 하는 피아트 재단은 오는 16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코리안 가톨릭 유스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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