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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한인들 '보양식 삼매경' 빠졌다

삼계탕·흑염소·전복·추어탕…
타운업소들 '몸보신' 손님북적

지난 주말부터 폭염이 남가주를 휩쓴데다 오는 14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들이 몸 보신을 위한 보양식 삼매경에 빠졌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삼계탕 영계백숙 흑염소 추어탕 추어칼국수 전복갈비탕까지 몸에 좋다는 대표적인 보양식을 취급하는 식당에는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여름 보양식으로 첫째로 꼽히는 것은 역시 삼계탕.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기능을 왕성하게 해주어 떨어진 식욕을 돋워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죽향은 황기 감초 등 7가지 이상의 한약재를 넣은 일반 삼계탕과 대표적인 스태미너용 음식 전복을 넣은 전복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죽향은 현재 일반은 9.99달러 전복 삼계탕은 17.99달러 세일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름은 칼국수 집이지만 삼계탕으로 더 유명한 명동칼국수 역시 최근 삼계탕으로 몸보신 하려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명동칼국수는 삼계탕을 요리할 때 찹쌀과 수삼 대추 밤 등을 따로 조리하는 방식 택해 각 재료의 독특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계탕은 12.99달러 영계백숙은 10.99달러에 서비스한다.

추어탕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 중 하나.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7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로 가을철 음식으로 더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추어탕 전문점 남원골은 추어탕은 물론 추어 매운탕 추어지리 추어 조림 추어 튀김까지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추어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골의 채광석 사장은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와 야채 등의 재료들을 모두 남원골에서 운영하는 농장에서 직접 키워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몸보신을 위해 남원골을 찾았다는 광고대행사 팬콤의 폴 문 사장은 "여름이면 삼계탕 흑염소 전복 등 보양식을 즐겨 찾는다"며 "추어탕은 올해들어 벌써 두번째"라고 말했다.

흑염소탕 역시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8년간 LA한인들의 여름철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흑염소 전문점 '진고개'의 진석영 사장은 "흑염소는 원기 회복에 좋고 깻잎 미나리 등 야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아 소화에도 좋다"며 "1인분에 16달러로 점심에는 두명이 와서 하나를 시켜 나눠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미아리 손칼국수는 추어 칼국수를 저렴한 가격(5.99달러)에 선보이고 있으며 소향은 전복갈비탕은 23.99달러에 삼계탕은 9.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마켓들도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매에 나섰다. 아씨수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삼계탕용 닭을 구입하면 오랫동안 우려낸 닭 육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남체인 역시 한국산 논두렁 생 미꾸라지 삼계탕용 패키지 구이용 바닷장어 오리고기 전복을 비롯해 캐나다산 삼계탕용 수삼까지 다양한 보양식 재료들을 준비하고 있다.

글.사진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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