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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알츠하이머·자폐 환자, 첨단 기계로 신속하게 찾는다

하워드 경찰 ‘신속 귀가’ 프로그램 시작

  가족 가운데 알츠 하이머나 치매, 자폐, 다운증후군 환자가 있다면 나머지 가족은 한치의 여유도 없다. 한눈이라도 팔면 금세 길을 잃거나 이들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매야 하기 때문이다.

 하워드 카운티 경찰이 각종 질환 등으로 종종 발생하는 미아나 가출을 줄이기 위해 첨단기기를 이용한 신속귀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메릴랜드에서는 처음이다.

 경찰은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운 취약 계층의 노인들이나 어린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래피드 리턴(Rapid Return)’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알츠하이머나 치매를 앓고 잇는 노인들이나 자폐 또는 다운증후군 어린이들에게 시계 모양의 팔찌를 착용, 행방불명시 위성 시스템을 이용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가출이나 행방 불명시 위성 시스템을 가동, 해당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가장 가까운 경찰에게 연락해서 집으로 귀가시켜 준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은 우선 무료로 하지만 반드시 하워드 카운티 주민이어야 한다. 또한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는 진단서가 필요하다.

 ▷문의: 410-313-2236, RapidReturn@HowardCountyMD.gov.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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