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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들 - 유학생 - 타인종 '제주도 알리기 3박자'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미유모' 뮤직비디오 제작
제주도송-풍경 어우러져

제주도의 세계 제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마감이 4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2세들과 유학생들을 비롯해 타인종들까지 제주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동아시아 유일의 세계 제7대 자연경관 후보지로 그랜드 캐년 아마존 갈라파고스 킬리만자로산 사해 등 세계적인 명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시작된 미주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 소속 초.중고 2세 학생들의 제주도 투표가 최근 3000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제주도 투표에 힘을 보탰으며 투표 증명서도 가지고 있다.

제니 김(13)양은 "제주도에 가본 적은 없지만 부모님이 제주도가 신혼여행 명소일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제주도가 꼭 세계 제7대 자연경관에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학생들 모임 '미유모(www.miyoomo.com.회장 김승환)'는 타인종 학생들과 손잡고 제작한 제주도 홍보 뮤직비디오를 곧 공개한다. 3분30초 분량으로 만들어질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유학생들과 타인종들이 함께 제주도송을 열창하며 한라산 유채꽃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유모는 그동안 독도는 한국땅임을 알리는 독도송은 물론 2010년 독일 월드컵 때 북한팀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 'Become One'과 태극전사들에게 전하는 응원가 'Go! Red Devils'를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스위스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는 지난 2009년 9월 세계 440곳 명소 가운데 인터넷 1.2차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지 28곳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11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방법: 44(영국 국가번호) 758-900-1290. 사무국 직원의 영어 안내 멘트(60초)와 '삐' 소리 청취 후 7715 (제주도 선정 코드)를 정확하게 입력.

▶온라인: www.new7wonders.com 접속 후 최종 후보 중 7곳 선택.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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