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백련 아름다움 알리겠습니다"

LA 에코파크 축제 참가
연꽃전문가 임명란씨

한국의 연꽃 전문가 임명란씨가 9 10일 에코파크에서 열리는 연꽃 축제에 참여한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에코파크 축제는 아시아 커뮤니티의 단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데 이번에는 한국을 포함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의 연꽃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연꽃은 아시아 전역에서 건축 조각 공예 회화 문학 도자기는 물론 약재 식품 등과 영향을 끼치는 주요 문화 아이콘으로 아시아인 문화와 생활 양식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있다.

전라남도 함평에서 11만 평 규모의 농장에 백련을 재배하고 있는 임씨는 이번 행사에서 '연차' '연꽃화장품' '연김치' '연고추장'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연꽃에 대한 기본지식을 전하고 연을 통한 원단 염색실습을 하고 컵 만들기 연차 시연 연모자 만들기 연 염색 시범 등을 하고 연꽃관련 제품도 판매한다.

임씨는 "함평 백련은 꽃 가지 뿌리 모두를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연이어서 이번 LA방문을 통해 우리 백련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씨는 축제에 앞서 미주현대불교사 LA지부 주최로 7일 오후 6시 30분 고려사에서 연꽃 강좌를 실시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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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