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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 오픈 열리는 브로드무어 골프장

올 시즌 세 번째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브로드무어 골프장 동 코스는 콜로라도주 고지대에 조성됐다.

보통 여자 대회에선 파72에 전장 6500야드 정도만 돼도 긴 코스로 여겨지는데 이번 US여자오픈이 열리는 코스는 파71에 전장 7047야드로 설계됐다. 코스가 너무 길다는 불평이 나올 법도 하지만 평균 고도가 해발 1898m여서 날아가는 볼이 공기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비거리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마이크 데이비스 경기위원장은 이 정도의 고지대에서는 저지대와 비교해 12% 정도 멀리 날아간다고 말했다. 일례로 파5인 17번홀은 전장이 600야드나 되지만 내리막 경사와 고도를 감안할 경우 평균 비거리가 245야드인 선수라면 세 번 만에 그린 위에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고지대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볼은 멀리 날아가지만 이 코스가 결코 쉬운 곳은 아니다. 데이비스 경기위원장은 "그린은 작년 대회가 열렸던 오크먼트 골프장만큼이나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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