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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척추 건강

윤제필/자생한방병원 미국분원 대표

현재 모습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총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들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지금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고 현재의 모습은 앞으로의 삶을 결정해 준다. 삶의 변화는 사소한 습관의 변화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 변화하면 앞으로의 삶까지 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척추건강을 지키는 것은 건강 뿐 아니라 일상적인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성공적인 삶을 사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결국 습관에 달려있다.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노력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바로 성공적인 삶을 사는 지름길이다. 환자들에 있어서도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른 경우가 많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치료 결과도 좋게 나타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마음가짐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로 인해 팔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추나수기 침 추나약물 같은 비수술요법으로 좋아지고 쾌유할 수 있는 이유도 그만큼의 시간 노력 마음가짐을 통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할 수 있다.

생활습관 체절적 요인 등 개인적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치료기간 역시 다양한 차이가 있다. 특히 목의 경우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허리에 비해 치료기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대소변을 가릴 수 없는 경우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사라진 후 감각이 없어 움직이지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 요법이 치료에 효과가 좋다. 자생한방병원에서 하버드대학 오셔연구소와 MRI상 수술을 요한다고 판정 받은 14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치료를 했을 때 95%의 환자들은 모두 치료가 되었으며 이는 SCI 급 국제저널에 발표한 바가 있다. 수술을 권유 받았더라도 보존치료와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받고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삶의 질적인 변화도 함께 올 것이다.

언제쯤이면 이 불편한 증상이 없어질까를 생각하기 보다는 척추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척추는 중력에 대항하기 때문에 몸이 피로하면 척추에 더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 특히 소화불량 혹은 장이 차거나 약해서 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에도 척추는 약해진다. 따라서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일상생활을 잘 조절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자기 관리를 잘 해주는 것도 척추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505법칙을 실천해야 한다. 척추는 앉아 있을 때가 서있을 때보다 3배 이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50분 앉은 후에는 반드시 5분 정도 서서 허리를 흔들어 주어야 목이나 허리디스크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운동도 편식을 하면 안된다. 골프나 테니스 같은 편측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피트니스에서 양측근육을 골고루 강화시켜주어야 척추를 받치고 있는 기립근이 튼튼해져서 허리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척추건강은 올바른 습관을 통해서 지켜낼 수 있으며 척추건강을 지키는 일은 남은 인생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문의 (714)773-7000 (323)67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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