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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진흥재단 미주 활동 재개

문예공모전 개최 계획
2세 활동 독려에 역점

한국문학진흥재단(이사장 성기조)이 미주에서의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LA지부의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작업은 미주 지부 창설 때부터 대표로 활동해 온 그레이스 한이 문예공모전 계획과 후세대들의 한국 문학활동 유도 등으로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이런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이사 등 함께 일할 임원을 모집 중 이라는 그레이스 김은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이사회를 구성한 후에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문예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현재 곽셜리(재미시인협회 회장) 시인을 부대표로 몇몇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과 이사회 영입 문제를 논의 중이다.

문예공모전은 미주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응모작을 모집하며 각 장르별로 우수작을 선정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이 계획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 여러모로 구상을 해 왔었다는 그레이스 한 미주 지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2세들의 참여"라고 강조한다. 언어를 매개로 하는 문학은 세대가 바뀌면서 맥을 이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이민사회에서는 후세를 위한 문학 행사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안으로 그레이스 한 대표는 "2세들에게는 한국어 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쓰고 사용하는 영어로 문학을 하되 한국적 정서가 가미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국 청소년 백일장을 여는 등 젊은층들의 문학 활동 독려에 힘을 기울여 온 '한국문학 진흥재단'은 미주 지부의 청소년 행사 마련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화가들에게 전시장이 중요하듯 작가들에게 돕고 싶다"며 한국문학진흥재단 LA지부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넨다.

▶문의:(213)761-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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