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 새 놀이기구
글라이더 탑승감
'구피의 비행교육'
지난 달 28일 시범 운행을 거쳐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새 놀이기구는 1940년 월트 디즈니 만화를 통해 처음 소개된 캐릭터 '구피'를 테마로 했다. 놀이기구는 실제로 글라이더를 타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구피가 직접 비행교육을 실시하는 재미있는 테마도 준비됐다.
새 놀이기구는 기존에 '머홀랜드 매드니스'(Mulholland Madness)라는 이름으로 운행됐던 기구를 개선한 것이다. 머홀랜드 매드니스는 지난해 10월 기구가 운행중에 멈추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1년 가까이 수리와 시험운행을 반복했다.
피닉스에서 온 관광객 리 스태포드는 OC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머홀랜드 매드니스도 타 봤지만 새 놀이기구가 훨씬 재미있다"며 "함께 온 가족들도 모두 즐거워했다. 구피를 이용한 테마도 놀이공원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시저 포틀리오(47)는 "구피는 내가 어린 시절부터 친근하게 접했던 캐릭터"라며 "이 기구를 타보니 만화를 보던 12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새 놀이기구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쇼핑 콤플렉스도 함께 오픈했다. 이 시설들은 디즈니측이 1억달러를 투자해 진행 중인 리노베이션 공사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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