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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일날 불꽃놀이 보러 허드슨강변으로

한인 소냐 토마스 코니아일랜드 핫도그 먹기대회 출전

◆불꽃놀이=독립기념일 연휴에 불꽃놀이를 뺄 수 있을까. 메이시 백화점이 매년 선보이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올해도 어김 없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을 밝히게 된다. 이날 강가 공원이나 첼시 하이라인파크 등은 모두 문을 닫으므로 불꽃놀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소는 12애브뉴 선상이다. 좋은 전망을 위해 돈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피어 86에 있는 인터피드 씨 에어 앤 스페이스 뮤지엄(12애브뉴@46스트릿, intrepidmueum.org.), 피어 66(26스트릿@허드슨강, pier66maritime.com.), 서클 라인 크루즈(circleline42.com.) 등은 불꽃놀이 관람을 위한 특별 패키지를 준비했다. 85~200달러 사이.

◆핫도그 먹기 대회=매년 독립기념일 마다 코니아일랜드(1310 서프애브뉴@스틸웰애브뉴)를 장식하는 네이던의 핫도그 먹기 대회가 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10분 만에 누가 더 많은 핫도그를 먹느냐가 관건. 올해는 남성부, 여성부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여성부에는 한인인 소냐 ‘블랙 위도우’ 토머스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토머스는 현재까지 각종 먹기대회에서 약 24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금은 2만 달러. 또 한 명의 인기 참가자는 조이 ‘조스’ 체스트넛. 그는 올해로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majorleagueeating.com.

◆뉴욕 독립 전쟁 워킹 투어=새벽에 파이낸셜 디스트릭트를 헤매는 투어. 4일 오전 2시. 티켓을 구매하면 만남의 장소를 알 수 있다. 커다란 커피를 보온병에 넣고 여름 새벽을 다운타운에서 만끽하는 건 어떨까. 1783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연설한 프런세스 태번 뮤지엄을 지나 트리니티 교회서 해가 뜨는 광경을 보면서 투어가 마무리된다. 20달러. frauncestavernmuseum.org.

◆독립기념일 아시안 문화 행사=플러싱개발센터가 아시안 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3일 오후 3시 퀸즈식물원(4350 메인스트릿)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중국 뮤지컬, 쿵푸와 태권도 등 다양한 식물과 꽃 만큼이나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4달러, 어린이 2달러. 718-886-3800. www.queensbotanical.org.



◆리버 투 리버 페스티벌=매년 여름 열리는 리버 투 리버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축제는 16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2002년에 시작한 리버 투 리버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6월부터 8월), 다운타운 뉴욕을 배경으로 온갖 공연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축제다. 이번 주말에는 가버너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그 누구도 섬이 아니다(No One is and Island)’는 설치 미술 전시와 2일 주코티파크에서 열리는 커뮤니키 밴드 ‘트라이배터리 팝스’의 공연이 있다. www.rivertorivernyc.com.

◆센트럴파크를 달구는 비욘세=1일 오전 7시 섹시 여가수 비욘세가 센트럴파크를 달군다. 센트럴파크 컨서번시(Central Park Conservancy, 830 5애브뉴)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새로 발매된 비욘세의 앨범, ‘4’의 수록곡 일부와 지난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다. ABC-TV ‘굿모닝 아메리카’의 여름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핫’ 비욘세와 함께 힘찬 여름 아침을 시작하자. 212-310-6600.

◆자선 티셔츠=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끌로(UNIQLO, 546 브로드웨이, 소호)에서 톱 스타들이 장식한 티셔츠를 판매한다. 참가한 스타들은 레이디 가가·니콜 키드먼·빅토리아 베컴·디자이너 칼 라거펠드·기네스 팰트로·올랜도 블룸 등 10명이다. 티셔츠에는 일본을 향한 각 스타들만의 메시지와 그림을 담았다. 수익금은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쓰인다. 19.90달러. www.uniqlo.com.

◆존 스토스 조각전=‘기계시대 모더니스트’ 존 스토스(1885~1956)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9월까지 뉴욕대 그레이아트갤러리(100 워싱턴스퀘어 이스트)에서 열린다. 20세기 위대한 조각가 중의 한 명인 스토스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크게 열리는 스토스전. 그의 가장 창의적인 면과, 뉴욕 빌딩들의 추상적인 아름다움 등을 발견할 수 있다. 212-998-6780. www.nyu.edu/greyart.

◆수영장으로 떠나자=지난달 29일, 뉴욕시 공원에 있는 각 수영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멀리 갈 필요 없이 인근 수영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건 어떨까. 330피트 길이로 뉴욕시에서 가장 큰 아스토리아 수영장(19스트릿@23애브뉴, 718-626-8623)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바레토 포인트 파크(비엘애브뉴@바레토스트릿, 718-430-4601)의 ‘플로팅 풀(Floating Pool)’은 유람선에 있는 수영장으로, 올 여름 브롱스에 정박해 있는다. nyc.gov/parks.

◆보커피플=아카펠라, 코미디, 비트박스 등 여러 보컬을 섞어 만든 공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색으로 무장한 보커피플 8명이 선사하는 독특한 음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자. 웨스트사이트시어터(407 43스트릿@9·10애브뉴 사이)에서 열린다. 화요일 오후 7시, 수·목·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8시, 일요일 오후 3·7시. 79.50달러. vocapeoplenyc.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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