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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아프리칸 데이지] 가뭄에 강해 혼자 잘 크고 서늘할 때 더 무성하게 꽃 펴

아프리칸 데이지(African daisy)의 학명은 오스티오스퍼멈(Osteospermum)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년생과 다년생이 있었으나 지금은 다년생만을 아프리칸 데이지로 구분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50여종이 있고 아라비아가 원산지인 것들이 조금 있다. 일반명으로는 아프리칸 데이지라는 일반명 외에 케입 데이지(Cape Daisy) 블루 아이드 데이지(Blue eyed daisy) 등이 있고 너서리에서는 일반명과 학명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아프리칸 데이지는 아래쪽이 목질인 다년생이지만 반 내한성으로 겨울이 많이 추운 곳에서는 옥외에서 살아남지 못해 일년생으로 키운다.

관목처럼 자라는 것도 있고 둔덕을 이루며 자라거나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것도 있다. 꽃의 모양은 데이지처럼 생겼고 꽃대의 끝에 하나가 피며 개화기간이 길다. 오랜 개화기간 중 서늘한 시기에 꽃이 더 무성하게 핀다.



햇빛이 있는 동안만 꽃이 열리는 종류가 많고 꽃잎의 아래쪽 색깔이 위쪽의 색깔과 다른 경우도 많다. 잎은 좁은 타원형이고 2~4인치 길이에 가장이가 부드러운 선이거나 두세개의 이가 있다.

아프리칸 데이지는 가뭄에도 강하고 별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 크지만 물을 잘 주면 훨씬 보기좋고 건강하게 자라 더 많은 꽃이 핀다. 어렸을 때 끝을 따내면 무성하게 자라고 시든 꽃을 잘라내면 더 많은 꽃이 핀다. 오래 되고 길게 뻗은 줄기는 잘라버리면 늦여름이나 가을에 새 줄기가 자란다.

드라이브웨이를 따라서 혹은 작은 길을 따라서 꽃밭 바위정원 등에 심으면 좋고 컨테이너에 심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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