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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취소-서버브는 확대

독립기념일 시카고 일원 불꽃놀이

독립기념일의 전통이었던 시카고 다운타운 불꽃놀이가 올해 대폭 축소되면서 서버브 도시들이 더욱 화려한 쇼로 관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데일리 헤럴드는 29일 볼만한 서버브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소개하면서 시카고의 불꽃놀이가 취소되면서 네이비피어와 서버브 행사의 관람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밀워키도 재정난으로 불꽃놀이를 취소하면서 타주 관객들도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 시는 계속되는 재정난으로 매년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마지막날 쏘아올리던 불꽃놀이를 취소, 올해 시가 운영하는 독립기념일 행사는 없다. 대신 사설업체가 운영하는 네이비피어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서버브 도시들은 독립기념일 행사 관객몰이로 예산확보를 노리면서 올해 불꽃놀이를 비롯해 독립기념일 축제의 규모를 한층 키웠다. 대부분의 서버브 도시들은 밤 9시를 전후로 불꽃놀이를 시작하며 낮 시간 동안은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어린이 프로그램, 먹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타스카의 독립기념일 축제는 서버브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26분간 진행되는 아이타스카의 불꽃놀이는 인근 지역에서 유명하며 지난 2008년에는 관객이 5만명까지 모였다. 또 알링턴 팍과 그레이트 레익스의 해안기지 독립기념일 축제도 다운타운 못지 않은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규모다. 그레이트 레익스는 해아기지 오픈 100주년 기념으로 7월 3, 4일 이틀에 걸쳐 폭죽을 쏘아올리는데 올 해 관람객 규모를 6만명까지 기대하고 있다.

알링턴하이츠 시도 예산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30분짜리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난에 부딪힌 데스플레인은 올해 불꽃 놀이를 취소했고 엘진은 규모를 줄였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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