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봉사 떠날 때 꼭 예방접종을"

가주 보건복지부 당부

"해외여행 떠나기 전에 예방접종 기록 확인하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로 여행이나 봉사활동을 떠나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주정부 당국이 예방접종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교회나 비영리재단 등을 통해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각종 현지 풍토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필요한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배낭여행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현지 음식과 물을 주의하라는 경고도 내리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매년 증가 추세 만큼 해외 여행에서 병에 걸려 돌아오는 케이스도 계속 늘고 있다"며 "해외여행 출발 최소 한달 전에는 도착지에 해당되는 질병의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주의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유럽지역의 경우 홍역이 유행이라 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여행자들에게도 주의보가 나오고 있다"며 "도착지에 대해 미리 확인하고 출발할 것"을 강조했다.

▶문의: http://wwwnc.cdc.gov/travel/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