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 주인공…혼혈 한인 앨런 '꿈·희망의 강연회'
본사 주관·오픈뱅크 후원
내달 7일 한국교육원서
한인혼혈로 3세때 미국에 입양돼 북 버지니아주에서 성장한 앨런은 16세에 뿌리 찾기에 나섰다가 브룩클린에 살고 있는 생모를 찾고 엄마의 손맛이 담긴 한국음식을 처음 맛보았다. 그 후 한국음식 매니아가 된 마르자는 '마자표 비빔밥'에 이어 '김치 연대기'를 통해 주류 사회에 한식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이날 강연회는 한인 1세는 물론 2세에게도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연회에서 마르자는 ▶한식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 ▶이민자로서 뿌리 찾기 ▶뉴욕 셰프로서 에피소드 ▶세계적 스타 셰프인 장 조지 봉거리첸의 아내 및 동료 셰프로서 삶 등 음식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 강연과 함께 김치연대기 및 컴패션 동영상 상영 질의응답과 리셉션이 마련된다.
중앙일보와 본사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주관하고 오픈뱅크가 후원하는 강연회는 세계 불우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독지가들의 기부와 현장 기부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세계아동양육기구인 '컴패션'에 전달한다.
다음달 7일 오후 7시 KLCS에서 방송되는 '김치연대기'는 셰프 마르자 앨런과 그의 남편인 장 조지 봉거리첸이 진행하고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헤더 그레이엄이 출연해 한국 전통음식의 깊은 맛을 다루어 주목을 받았다.
▶문의: (213)368-2607 2630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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