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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뉴욕필 공원 콘서트 없다

9월에 무료 행사 2건 개최

올 여름 뉴욕필하모닉의 무료 공원 콘서트는 없다.

매년 여름 클래식 애호가들을 흥분시켰던 뉴욕필의 ‘콘서트 인 더 파크’가 올해엔 취소됐다. 자린 메타 뉴욕필 단장은 최근 “9·11 10주년 추모 콘서트와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올 여름엔 무료 공원 콘서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뉴욕필 홍보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 인 더 파크’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뉴욕필은 올 9월 2개의 무료 콘서트를 준비했다.



9월 10일 에버리피셔홀에서 ‘뉴욕을 위한 콘서트(A Concert for New York)’을 연다. 이날 뉴욕필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Resurrection)’을 연주한다. 이 콘서트는 라디오로 생방송되며, 링컨센터 플라자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동시에 상영된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일 PBS-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 9월 15일엔 센트럴파크에서 이탈리아 출신 인기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뉴욕필과 무료 콘서트를 펼친다. 음악감독 앨런 길버트가 지휘할 이 콘서트는 CD와 DVD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뉴욕필은 1965년부터 매년 여름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저지 공원을 돌며 ‘콘서트 인 더 파크’를 열어왔다.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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