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판권 잡아라"
영화ㆍ방송사들 매입 경쟁
기사 쓴 기자들도 돈방석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위키리크스 관련 영화는 최소 5편이다. 드림웍스와 유니버설픽처스 같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영국 BBC방송과 미 유료 케이블채널 HBO 등이다. 이들은 위키리크스를 다룬 책과 기사에 대한 독점 판권을 따내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드림웍스는 영국 일간 가디언의 기자 데이비드 리와 루크 하딩이 쓴 책 '위키리크스: 어산지의 비밀주의와의 전쟁에 대해서'의 판권을 샀으며 다른 가디언 기자들과도 판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 FT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드림웍스가 판권과 옵션 계약에 100만 달러 이상을 썼다"며 "가디언의 알랜 루스브리거 편집국장과 이언 카츠 편집국장 대리가 관련 계약을 맺고 상당히 많은 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NYT)의 빌 켈러 편집인도 지난해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작 '허트로커'를 쓴 작가 마크 볼의 제작사에 자신이 쓴 위키리크스 관련 기사의 판권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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