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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실내에서만 운동하세요? 늦은 오후, 햇빛 쬐며 해보세요

여름철 체력 관리

여름철은 체력과 몸매를 관리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시기일 수 있다. 날씨가 더운 탓에 운동을 게을리 하기 쉬운데다 휴가까지 겹쳐있어 불규칙한 생활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철 몸매 체력 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 한철 어떻게 체력과 몸매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소 과장하면 1년 건강 농사가 결정될 수 있다.

▶신발 끈을 다시 조여맨다=과거와 달리 요즘 사람들은 몸매와 체력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실천이 잘 안 된다는 점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생활과 편리함에 유혹되기 쉬운 환경이 널려 있는 탓이다.

가족·친구와 피트니스 계획
휴가기간 식단 관리 신경을


여름철 몸 관리는 목표와 실천 계획을 새롭게 짜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평소 그런대로 건강 관리를 해온 사람도 신발 끈을 다시 매는 기분으로 체력 몸매 관리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도록 한다.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트니스 계획표를 짜면 더욱 좋다. 혼자서 하면 실천이 쉽지 않으므로 체력단련 클럽이나 모임에 참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커뮤니티의 무료 피트니스 관련 프로그램을 뒤져 보도록 한다.

▶휴가 전후 식단 관리 철저해야=평균적으로 여름철엔 열흘 안팎을 휴가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 휴가와 휴가 전후 기간에 식단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휴가 때 식사는 평상시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총 칼로리 섭취나 영양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식사 리듬이 깨지면 아무리 운동을 철저히 해줘도 체력이나 몸매 관리에 실패하기 쉽다.

신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특히 물은 좀 과하다고 할 정도로 넉넉히 마셔준다. 인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분은 원활한 대사를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다. 물만 잘 마셔도 건강관리에 반쯤은 성공하는 셈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을 정도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아침을 거르면 십중팔구 저녁 때 폭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내 운동과 실외 운동의 조화=여름철에 덥다는 이유로 실내에서만 운동하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 못된다. 물론 한낮 운동은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비타민 D의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라도 오후 늦게 잠시라도 햇빛을 쬐며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기초 체력이 탄탄한 사람이라면 햇빛 아래서 운동하는 게 열량 소모가 크기 때문에 체중 감량 등에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과로는 금물이므로 대낮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실내 운동이 더 낫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 또한 건강에 나쁘다. 사무실이나 집밖으로 나와 20~30분씩 맑은 공기를 마셔주는 것도 정신을 맑게 해 준다.

▶긍정 또 긍정=여름철 만큼 긍정적 사고가 중요한 계절도 드물다. 여름철에는 조금만 무리해도 지치기 쉬운데 직장 동료나 식구들 가운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과 오랜 시간 대화를 하다보면 체력이 더 쉽게 고갈될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퍼뜨리거나 근심을 안겨주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만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도 체력 관리에 은근히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여름철은 낮이 긴 탓에 잠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일상 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이로 인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 쉽고 주변 사람과 마찰 등도 자주 일어날 수 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않으면 체력과 몸매 관리는 물건너 간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

김창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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