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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불꽃들…여름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는다

독립기념일 남가주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행사들

퀴즈 하나. 미국 공휴일중 진짜 공휴일은? 공휴일이면 공휴일이지 진짜 가짜는 왜 나누는가.

그러면 공휴일인데 날짜가 바뀌지 않는 것 중 미국만의 공휴일은? 바로 내달 4일인 독립기념일이다.

메이저 할러데이로 일컫는 메모리얼데이 노동절 등을 비롯한 모든 데이가 날짜가 아닌 무슨 달의 몇 번째 월요일 이런 식인데 크리스마스와 뉴이어데이 그리고 독립기념일만 제날을 찾아쉰다.

또한 다른 날들은 중요하긴 하지만 실제 미국과는 관계가 없는 날이다. 이에 비해 미국인에게 진짜 공휴일이고 진짜 축하할 날이 바로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다.

진짜 축하할 공휴일이다 보니 노는 게 다른 때와는 다르다. 밤하늘을 가르는 축포와 불꽃놀이를 마음껏 쏴댄다. 한 곳에서 20~30분 정도 쏘아 올리는데 이런 곳이 전국적으로 셀 수 없이 많다. 큰 경기장이나 테마파크 유명한 비치는 당연히 쏘아올리고 각종 로컬정부에서도 1년 예산중 책정된 예산만큼 투입한다. 아마도 하늘에서 미국을 내려다 본다면 수많은 불꽃놀이때문에 눈이 부실지도 모르겠다.

물론 공휴일이므로 오전부터 곳곳의 명소들은 인파로 가득찬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9시에 시작될 불꽃놀이를 준비하면 너무 늦다. 대충 샌드위치라도 싸가지고 돗자리와 간단한 외투 담요를 두르고 목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대개 일찍 오는 축하객들을 위해서 각종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레돈도 비치 선상서 쏘아올려
바닷물에 반사되는 축포 장관
로컬 학교·공원서 즐길 수도


불꽃놀이도 장소에 따라 맛과 느낌이 다르다. 가장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꼽히는 곳중 하나가 레돈도비치 앞바다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다. 레돈도비치 해상 구조물 위의 산책로에 가족 단위로 모여 선상에서 쏘아대는 축포는 다른 곳 어디보다 아름답다. 바닷물에 반사되는 각양각색 불꽃들이 한층 더 감동을 연출한다.

로컬 정부에서 갖는 불꽃놀이를 우습게 봐선 안된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로컬 정부가 나름 정성을 다한 축포들은 또다른 기쁨을 연출한다. 대개 고등학교나 공원에서 시행하는 행사를 특히 바로 밑에 가서 지켜 볼 수 있다. 어디든 엄청난 폭발음과 그윽한 화약냄새는 진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샌타모니카 칼리지 운동장에서 갖는 불꽃놀이를 추천하고 싶다.

날짜가 7월 4일이다 보니 한 해를 둘로 나누었을 때 하반기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애국심도 고취하고 미국에서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날이다. 이제 올해는 어디서 불꽃놀이와 독립기념일의 아름다운 하늘을 볼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다.

축제가 있는 불꽃놀이
▶패사디나 로즈보울:
남가주에서 유명한 불꽃놀이중 하나인 로즈보울의 아메리칸페스트 축제는 올해로 85번째 음악과 음식과 축포를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즈보울에서 만끽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문을 열지만 오후 2시부터 마련된 푸드코트에서 시작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각종 쇼에는 드럼밴드는 물론 멕시코식 마리아치가 다니고 모터사이클 스턴트가 곁들여진다. 축포는 9시 5분부터 시작된다. 입장료는 13달러. 7세 이하는 무료다. 주차는 오전 8시부터 가능하며 20달러. www.rosebowlstadium.com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콜리세움 앞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무료다. 자리가 따로 없으므로 담요와 간이의자를 준비하는 게 좋다. 주차는 39가와 피겨로아 스트리트에 하면 된다.www.lacoliseumlive.com

▶팰리세이즈 아메리카니즘 퍼레이드: 옛날 복장을 하고 독립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물론 오후 1시 50분부터 하늘에서 이 날 행사를 축하하는 스카이다이빙도 볼거리다. 오후 6시 30분부터 각종 쇼가 열리고 9시에는 축포를 올리게 된다. 퍼레이드는 무료지만 콘서트는 2달러를 내야 한다. www.palisadesparade.org

▶샌피드로: 라이브뮤직과 US해안경비대의 시범 등 볼거리가 다채로운 샌피드로 독립기념일 축하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없다. 3720 Stephen M. White Dr. San Pedro

▶샌퍼낸도 밸리: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펼쳐지는 샌퍼낸도 밸리 연례 축하행사는 한센댐 레크리에이션 에어리어에서 열린다. 1.5에이커에 달하는 호수에서 하루종일 수영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1177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스튜디오시티: 스튜디오 시티에 있는 CBS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다. 각종 음악과 음식 어린이놀이 등이 스튜디오 뒷뜰에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펼쳐지며 문은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6~12세 어린이는 10달러다. 미리 구입하며 할인된다. 주차는 무료. www.studiocitychamber.com

▶포터랜치: 셰퍼드 오브더힐스 처치에서 열린다. 아웃도어 무대에서는 각종 쇼가 열리고 음식부스가 배고픈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4시 30분에 오픈해서 10시에 닫는다. 입장료 주차료 모두 없다. 19700 Rinaldy Street Porter Ranch

◇OC
▶헌팅턴비치:
긴 퍼레이드 밴드 클라운 유명인사 등이 독립 기념 축하를 위해 메인스트리트로 나온다. 퍼레이드는 4일 하루지만 페스티벌은 2일부터다. 입장료는 없지만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보기 위한 자리세는 내야할 듯. www.hb4thofjuly.org

▶다이아몬드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에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하지만 가족과 이웃과 함께 다이아몬드바 고교에 오후 5시부터 입장한다. 피크닉이 따로 없다. 페이스 페인팅 등 참여하면 놀 게 많은 이벤트다. 주차는 무료이고 캘트랜스 파크에서 셔틀도 마련돼 있다. www.cityofdiamondbar.com

▶데이나 포인트: 항공쇼와 FM방송의 이원 생방송이 도히니 스테이트 비치에서 축하객을 맞는다. 축포는 9시 쏘지만 해변은 오전 6시부터 열린다. 입장료는 없다. www.danapoint.org

▶풀러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풀러턴도 자체 커뮤니티 불꽃놀이 축제가 있다.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장소는 풀러턴 고교 스태디엄.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열린다. www.cityoffullerton.com

장병희 기자 chang40t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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