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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풋풋한 '끼' 있는 청소년 다 모였네"

코리안복지센터 YFC 25일 '제 1회 청소년 탤런트 쇼' 주최

기획부터 섭외·홍보까지
전과정 회원 힘으로 준비
세인트 안셈교회서 열려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탤런트 쇼가 열린다.

코리안복지센터 산하 청소년들의 모임 YFC(Youth For Change)는 오는 25일(토)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세인트 안셈 교회(13091 Galway St.) 오디토리엄에서 '제 1회 OC 청소년 탤런트 쇼'를 마련한다.

노래 댄스 태권도 등 다양한 부문의 특기를 지닌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 행사는 23명의 YFC 회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과 섭외 홍보 진행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복지센터 이지연 관장은 "지난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한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기획력을 보여주고 있어 놀랐다"며 "준비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FC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는 연중행사로 키운다는 야무진 계획도 갖고 있다. 해리 김(17)군은 "언젠가 우리가 기획한 탤런트 쇼 참가자들이 유명해져 방송에 출연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매년 행사 규모와 인지도를 키워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카운티내 각급 학교에서 끼에 있어선 내로라하는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게 된다. 회원들은 일부 참가자는 직접 찾아가 참가를 권유하며 섭외하는 공을 들였다.

우승팀에게 주어질 부상과 장소 대관료는 티켓 판매 수익으로 충당된다. 150장의 티켓은 부에나파크 코리안 복지센터(7212 Orangethorpe Ave. #9A)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예매 가격은 장당 5달러이며 당일 행사장에서는 7달러에 판매된다. 앤디 임(16)군은 "우승팀이 여럿 나올 경우엔 부상을 상품이 아닌 상금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YFC는 지난해 8월 백 투 스쿨 시즌에 맞춰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위해 비영리단체들이 실시한 학용품 가방 선물 이벤트에 참가하고 헌팅턴비치 청소 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또 2009년부터는 카운티 지역 노숙자 사역단체들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부리토 샌드위치 계란 베이컨 등을 조리 애너하임 라팔마 공원에 모인 노숙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 관장은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과 커뮤니티 봉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르고 있어 부모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YFC는 25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새 회원을 모집한다.

▶문의: (714)449-1125 소피아 황씨

김정균 기자 kyun81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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