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출품 '매운 돼지갈비찜' 결선에

그로브몰 '여름별미 경연대회'
네티즌 투표 우승요리법 결정

한인 여성이 출품한 한식 요리법이 LA지역 명소인 그로브몰이 주최하는 '여름 별미 경연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1일 시작된 그로브 주최 여름 별미 조리법 콘테스트 'A Taste at the Grove'에서 세실리아 이씨의 매운 돼지갈비찜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과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7개의 전세계 각국 요리법이 소개됐으며 한식 같은 경우 이씨의 매운 돼지갈비찜 외에 팬 케이크 불고기와 비빔밥 햄버거 조리법이 출품 됐으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종 결선에는 이씨의 요리법 외에 8개의 요리법이 진출한 상태며 오는 23일까지 그로브몰 페이스북 홈페이지(http://www.facebook.com/thegrovela)에서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 요리법이 결정된다.

1등 수상작은 오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A Taste at the Grove' 본 행사에서 쇼핑객들에게 맛을 선보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그로브몰에서 1000달러 상당의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 1년 동안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