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70대 화가 임수빈씨, 서울서 '디아스포라' 전시회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70대 화가 임수빈씨가 서울에서 ‘디아스포라를 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장소는 양재동에 위치한 횃불회관.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열리는 2011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를 알리는 행사다. 임씨는 이번 선교대회의 초청 작가로 선정됐었다.
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채색 묵화 ‘독수리의 날개처럼’, ‘평화속의 조화’, ‘기름물에 빠진 새 한마리’ , 사군자 시리즈 ‘백년’, ‘이 날은 주가 지으신 날’, ‘반구의 소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횃불회관측은 “임수빈의 사군자는 깨끗하다 못해 정결하다. 그의 맑은 품성이 곳곳에 나타난다. 그래서 그의 사군자는 보고 느끼는 사람에게 정갈한 마음을 선사해 준다”고 소개했다.
임씨는 지난 2009년 고희를 맞아 서울에서 초대전을 가진 후 버지니아 리치먼드에서 한미 작가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아트쇼 및 LA 국제 아트쇼 등에 잇따라 참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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