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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무용의 멋 선사한다

무용가 옹경일씨, '33회 SF 민족 무용 페스티벌' 참가
24~26일, 4차례 공연

‘제33회 샌프란시스코 민족 무용 페스티벌(SFEDF)’에 한인 커뮤니티 대표로 무용가 옹경일(사진)씨가 참여한다.

197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SFEDF는 미주 최초이자 최대의 다민족 문화 페스티벌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일 개막해 내달 3일까지 한달간 SF 예르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무용수와 음악가 등 총 750명이 참석해 전통 춤과 문화를 소개한다.

옹씨는 ‘혼의 소리’라는 주제로 솔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작품은 120여개국 이상의 민속춤 단체가 참여한 오디션에서 선정된 작품이다.



옹씨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한국전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조상들의 혼을 달래는 춤으로 기획됐다.

옹씨는 ‘혼의 소리’에서 인간과 혼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는 무당으로 분해, 혼의 아픔을 달래고 고통을 씻겨 극락세계로 보내는 내용을 무용으로 승화시킨다.
공연은 24일 저녁 8시, 25일 오후 2시/7시, 26일 오후 3시 등 4차례에 걸쳐 열린다.

프로그램, 티켓 예매 등 SFEDF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sfethnicdanc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설립된 옹댄스 컴퍼니와 옹댄스 스쿨은 SF지역 400여 민속무용단체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큰 단체’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옹단장은 SF 한인회 문화예술원 아트디렉터와 오클랜드 아시안 문화센터 스페셜 상임 무용가를 역임했으며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옹댄스 컴퍼니는 SF 안무상과 이사도라 던컨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전통 무용과 문화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소: 701 Mission St. SF

▶문의: (415)978-2787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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