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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화원 건물 건축에 작지만 보탬 되었으면…"

풀러턴 머켄탤러 문화원
도자기 교실 한인 수강생들
직접만든 제품 판매 기금모금

"배움의 기회를 준 문화원에 보답해야죠."

풀러턴의 머켄탤러 문화원 도자기 교실(강사 김영신) 수강생들이 새 문화원 건물 건축기금 모금을 위해 정성껏 만든 작품 판매에 나선다.

제니 문 이숙자 변연길 김혜경 린다 김 홍영란 최경숙 신디 장 주디 레덜 젠 기슨 로레타 타타르 등 11명 수강생과 김영신 강사는 오는 26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릴 문화원의 여름맞이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도자기 판매 부스를 마련한다.

한인이 주축이 된 수강생들은 이날 독특한 모양과 색상으로 제작돼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수제 작품을 1인당 평균 10점씩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가는 5달러부터 시작되며 수익금은 전액 건축기금으로 기부된다.



김 강사는 "수강생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자기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머켄탤러 문화원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건축기금 모금 도자기 판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 뜻이 너무 아름다워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의 유일한 비영리 문화원인 머켄탤러 문화원은 지난 2006년 건물 지하에 도자기 전시장을 마련하고 도자기 교실을 개강하는 등 도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현재 도자기 교실에 등록된 수강생 수는 40명에 달한다.

한편 머켄탤러 문화원측은 건물이 들어선 9에이커 부지 중 야외무대 인근에 15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새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기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문화원측은 사적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현 건물은 허물지 않고 보존할 방침이다. 새 건물 착공 시점은 2014년 완공 시점은 2015년으로 예정돼 있다.

▶문의: (714)883-1694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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