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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하모니로 '희망' 선사…남성중창단 '좋은 이웃들'

'암환우 가족돕기 7080 콘서트'

중후한 남성들의 화음이 암환우 및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회장 주수일)는 18일 베이지역 남성 중창단 ‘좋은 이웃들’을 초대해 ‘암환우 가족돕기 7080 콘서트’를 개최했다.

산호세 주사랑교회(담임 우동은 목사)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70∼80년대 유행했던 곡들을 중심으로, 4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희봉·서형민·이원창·이영호·이연택·김우일씨 등 ‘좋은이웃들’ 단원들과 객원출연한 이민규·전행수·박암·차철웅씨는 장선희·김영미씨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중창단은 한인들에게 친숙한 성가와 가곡에서부터 ‘젊은 연인들’‘장미’‘내가’ 등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2부 순서에는 ‘모닥불’‘토요일밤’‘과수원길’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함께 부르는 ‘싱얼롱’ 순서도 마련했다.

공연 중간에는 김희봉씨가 ‘암환우, 형에게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며 투병중인 환우들의 완쾌를 비는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중창단은 정지용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한 노래 ‘향수’로 피날레를 장식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커튼 콜이 이어졌다.

주수일 회장은 “암환우와 가족들을 성원하는 이웃들이 있음을 잊지 말라”며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돼 병상에 누워있는 환우들이 하루속히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좋은 이웃들 중창단은 주수일 회장에게 암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동은 담임목사는 축도를 통해 “이들의 노래가 환우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성령의 은혜를 내려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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