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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수놓은 '감동의 선율'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특별 연주회…"성숙미 더해져"

북가주 한인합창단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김억희)’이 환상의 선율을 통해 깊어가는 여름 밤을 감동으로 수놓았다.

창단 22주년을 맞은 매스터코랄은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 노래(Patriotic Songs)’라는 주제로 특별기획 연주회를 열었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연주회는 18일과 19일 산호세 온누리교회와 캐스트로밸리 아트센터에서 각각 펼쳐졌다.

매스터코랄은 이번 공연에서 ‘만유의 주재’‘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의 성가와 ‘신고산 타령’‘아리랑’ 등 한국 전통 민요를 비롯해 국내외 명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단원들은 애국가와 미국국가, ‘갓 블레스 어메리카’ 등을 연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안영실씨가 반주를 맡았으며, LA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중인 바리톤 김무섭씨, 뷰티플마인드 뮤직 디렉터인 첼리스트 어거스트 리씨가 특별 찬조출연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김윤희씨는 “오랜만에 좋은 문화 공연을 봤다”며 “SF매스터코랄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미를 더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억희 단장은 “매스터코랄이 지난 22년동안 지역 한인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성숙한 문화단체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선교, 봉사, 공연활동으로 더욱 발전하는 합창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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