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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돕기 사랑의 음악회

조이밴드·글로벌어린이재단 24일 뉴스타 강당서

장애우와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랑의 음악회가 열린다.
 
그동안 한인 사회를 위한 기금 모금 연주회를 열어 온 조이밴드(단장 김성수 목사)는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최평란)와 협력, 오는 24일(금) 오후 6시30분 페어팩스에 위치한 뉴스타 부동산 강당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CF가 주최하고 조이밴드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수잔 오)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이밴드에서 다년간 드러머로 활동해 온 최평란(사진) 회장은 “장애우와 그 가족들에게 힘이 돼주고자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공연이 되도록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공연에는 조이밴드 소속 9명의 단원과 함께 유명 듀엣 ‘해바라기’의 전 멤버인 김영상씨가 찬조 출연한다. ‘당신은 모르실거야’, ‘인생은 미완성’, ‘사랑하는 마음’, ‘개똥벌레’ 등 70~80년대 추억의 노래 11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값은 30달러이며, 간단한 핑거푸드가 제공된다.
 
한미장애인협회 수잔 오 회장은 “장애우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마음을 모아 도와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현재 서울장로교회,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두 곳에서 개설되고 있는 장애우를 위한 토요학교의 발전과 협회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F 버지니아 지부는 이달초 한미장애인협회 소속 10여 가정을 최평란 회장 자택으로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친목을 다졌다.

▷문의: 202-460-8394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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