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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자바…

경제 소비자 취향에 '디자인 색깔' 입혀 유니크한 디자인 탄생

이번 '스타 페이스 런웨이 쇼'는 자바 시장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모두 윈윈 할 수 있을까를 타진하는 무대였다.

피터 우 LA 페이스 마트 사무국장은 "이번 패션쇼가 자바의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홍보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은 다른 배우들과 같은 옷을 입기 쉬운 명품 브랜드 대신 신진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의상을 선호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 참가한 젠 홍 세인트 뜨레드(ST.Thread) 대표는 "젊은 층일수록 남이 많이 입는 의상보다 독특한 디자인을 찾아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엔드로 불리는 명품 의류도 최근에는 디테일이 복잡한 그런지룩 원단 믹스 앤 매치 블리치한 원단 등을 사용하며 취향이 변화하고 있는 고객에 맞춘 디자인을 내놓고 있다.



홍 대표는 "자바 시장 트렌드는 따로 있다"며 "트렌드에 경제.소비자 취향을 고려하고 여기에 디자이너들 마다 디자인색깔을 입혀 유니크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에 참가한 'C7쿠튀르'의 휴고 오테가 대표는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도 현명한 쇼핑을 하고 있다"며 "자바 의상은 컬렉션 스타일이 아닌 입기에 좋은 실용적인 디자인이 대세"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생산하던 의류가 미국으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자바에서 의류생산이 늘어나 '메이드 인 자바'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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