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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대장균 중 가장 위험

식중독 환자 절반 이상 감염
달걀 등 생산·유통과정서 확산

미국인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대장균은 살모넬라균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태로 미국의 식품안전 또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4800만명 이상이 상한 음식을 먹어서 질병에 걸린다. 4800만명 중 4200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5년전과 비교했을 때 23%가 줄어든 수치이다. 대장균 중의 하나인 O157 감염자는 15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CDC의 토마스 프리덴 박사는 "지난 15년간 식품안전분야에서는 큰 발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미국의 식품안전체계의 성과를 밝혔다.

그러나 전혀 성과가 없었던 부분도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자는 15년간 전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으로 입원한 42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300명이 살모넬라균을 원인으로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덴 박사는 "살모넬라로 인한 직접적인 의료비용만 해도 3억6500만달러를 넘어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살모넬라균이 미국 식품안전체계의 구멍으로 밝혀진 것이다.

살모넬라균은 달걀과 과일, 채소, 육류는 물론 피넛버터와 같은 가공식품에서도 발견된다. 다른 대장균과는 달리 생산과 유통과정 어느 곳에서든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살모넬라균의 확산방지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살모넬라균 확산을 방지하려는 본격적인 노력은 지난해부터 있어왔다. 식품의약청(FDA)의 마이클 테일러 부국장은 "FDA에서는 지난 여름부터 달걀을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을 특별감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통과된 식품안전 현대화법(Food Safety Modenization Act)이 살모넬라균 방지를 위한 통합적인 노력을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CDC는 ▶생고기와 요리된 음식을 분리할 것 ▶가금류는 165도 이상에서, 갈은 고기는 160도 이상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145도 이상에서 조리할 것 ▶냉장고 온도를 40도 이하로 유지할 것 등의 살모넬라균 감염을 방지하는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조원희 인턴기자 whc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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