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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말 여행, 버스 타고 가자

워싱턴~뉴욕 버스 업체 소개

가격·정류장 등 달라 정보 미리 알아야
편도 최저 1불 …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애난데일의 직장인 이알뜰씨는 뉴욕 주말 여행을 계획 중이다. 이 씨는 “개스값도 비싼데 직접 운전보다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며 “의외로 워싱턴 지역과 뉴욕 노선이 많아 어떤 버스를 타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워싱턴 일원에서 뉴욕을 오가는 버스 회사는 대략 9개 정도다.

정류장 위치와 가격, 서비스 정도 등은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입수해 두는 것도 좋다.



가장 대중적인 버스 회사 8곳을 정리했다.

▷DC2NY= DC~뉴욕, 버지니아~뉴욕, DC~델라웨어 등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DC~뉴욕 노선은 매일 수 차례 듀폰 서클이나 유니온 스테이션, 14번가와 H-I스트리트 교차점 등에서 출발, 맨해튼의 펜 스테이션까지 연결한다.

버지니아-뉴욕 노선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비엔나/페어팩스-GMU역과 프랭코니아-스프링필드역에서 출발한다.

회원의 경우 편도 28달러, 왕복 50달러며 비회원은 편도와 왕복이 각각 30달러와 55달러다. 현장에서 구입 시 편도 35달러다.

이 회사는 승객들에게 물 한 병을 제공하고 무료 무선 인터넷, 영화 상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dc2ny.com

▷차이나버스 라인= 락빌~뉴욕, 볼티모어~뉴욕, DC~뉴욕, 리치몬드~뉴욕 등의 노선을 운행한다.

DC의 경우 차이나 타운 H스트리트 715번지 앞에서 맨해튼 차이나타운(앨렌 스트리트 28번지)이나 펜 스테이션을 연결한다.

볼티모어는 트래블 플라자 오도넬 스트리트 5400번지에서, 락빌은 워싱턴 스트리트 305번지에서 각각 출발한다.

가격은 편도 20~25달러 정도다. 일부 노선의 경우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www.staticleap.com/chinatownbus/

▷워싱턴 딜럭스= DC의 듀폰서클과 패라것 스테이션 인근 15번가와 K-L스트리트 사이 교차점, 유니온 스테이션 등에서 출발한다.

뉴욕 정류장은 브루클린 엠파이어 블러버드 155번지와 맨해튼 차이나타운, 펜 스테이션 인근 등이다.

가격은 월~목요일의 경우 편도 21달러, 왕복 40달러다. 금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은 편도 25달러, 왕복 46달러며 토요일은 왕복 할인 없이 편도가 25달러다.

이 업체는 현재 8회 편도 이용 시 공짜 편도 티켓 1장과 왕복 4회 이용 시 공짜 왕복 티켓 1장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버스에서는 무료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www.washny.com/

▷바무스(Vamoose)= 버지니아 로턴에서 출발, 알링턴의 로즐린과 메릴랜드 베데스다를 거쳐 뉴욕 펜 스테이션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알링턴~뉴욕 직행 노선도 운행되며 편도 가격은 30달러다.

이 회사의 특징은 고급형의 ‘골드버스’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편도 50달러인 이 버스는 총 36석으로 가죽으로 된 안락의자에 개인 테이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랩탑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코드를 갖추고 있으며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vamoosebus.com

▷볼트버스=볼티모어와 DC에서 각각 뉴욕 맨해튼 6번가와 34번가 펜 스테이션을 잇는다. 대부분의 버스에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전기 코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1달러부터 출발해 구입 시기에 따라 올라간다. www.boltbus.com

▷메가버스= 최저 1달러에도 여행을 할 수 있어 잘 알려진 메가버스의 DC 정류장은 10번가와 H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 인근의 주차장이다. 볼티모어는 화이트 마쉬 파크 앤 라이드에서 정차한다. us.megabus.com

▷그레이하운드/피터 팬=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버스 회사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운행 횟수도 많다. 최근 타 업체들과 경쟁하면서 버스에 따라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피터팬의 경우 예약 시기에 따라 편도 1달러 등 최저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www.peterpanbus.com, www.greyhound.com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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