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카스랜드' 내년 개장…애니메이션 '카스' 본따
디즈니랜드의 새로운 명물인 카스랜드가 내년 여름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 개장한다.존 맥클린톡 디즈니랜드 대변인은 9일 공사계획을 발표하면서 "2006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카스(Cars)'를 모델로 한 새로운 테마파크가 내년에 문을 열며 공사는 12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4일 개봉되는 카스 속편에서도 비슷한 배경이 등장할 것이며 중심배경은 '루트 66'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스랜드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미국 동서부를 연결한 오래된 도로 '루트 66'의 한 마을을 가상한 도시가 들어서며 도크 허드슨 판사의 재판정과 주인공이 머물렀던 자동차 모텔과 주인공이 티켓을 받고 도로공사를 한 메인 스트리트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메리 니벤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오래된 디즈니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모든 상상력이 동원된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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