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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3분의1 모르몬교 대선후보 '비호감'

미국 유권자의 3분의 1은 모르몬교 신봉자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공화당의 대선 후보군 가운데 유력주자이면서 모르몬교 신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게 상당한 부담감을 안겨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퀴니피액대학 여론조사연구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성인남녀 194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36%는 모르몬교 대선후보에 대해 '다소' 혹은 '전적으로' 거북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5%는 모르몬교 자체를 호의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데 비해 32%는 호의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이 대학 여론조사연구소의 피터 브라운 부소장은 설문조사 분석자료에서 "모르몬교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한다는 유권자의 비율이 50%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모르몬교 신앙이 정치적인 이슈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론자 대선 후보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한 유권자의 비율은 60%에 달했다.

그러나 가톨릭 후보와 유대교 후보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낸 유권자 비율이 각 18% 15%에 그쳤고 보수적인 복음주의 개신교 후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인 유권자가 26%인 점을 감안하면 모르몬교 후보에 대한 비호감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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