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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피부 발진은 '앨러지'

일교차 큰 날씨 때문
손씻고 습도 유지해야

40대 초반인 K씨는 얼마 전 한인마켓에서 판매하는 해산물을 먹은 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식중독으로 알았지만 앨러지라는 진단을 받았다. 가끔 생기는 피부 트러블도 앨러지 때문이었다.

K씨 처럼 자신이 앨러지 체질인 것을 모르고 발진과 가려움증 등 피부트러블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이 길어 앨러지가 환자가 늘어났다.

신순종 앨러지과 전문의는 “바람이 많이 불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앨러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나이가 들어 앨러지 체질인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앨러지는 3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부모 중 한 명이 앨러지면 자녀의 50~60%, 부모가 모두 앨러지면 자녀의 80%가 앨러지 체질을 물려받게 된다.

앨러지가 뒤늦게 발견되는 것은 어릴 때는 앨러지 반응을 주도하는 항체인 IGE 항체가 적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 항체수가 누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뒤늦게 앨러지 반응을 경험했을 경우 흔히 급성 앨러지를 의심하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축적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앨러지를 방치하면 피부 앨러지가 기관지로 옮겨져 경우에 따라서는 중이염, 각막염, 천식 등 다른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피부 앨러지의 경우 주름이 늘고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다.

신 전문의는 “앨러지는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집안을 깨끗이 하고 하루에 4~5번 깨끗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피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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