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점검하세요", 이번주는 '안전주간'…공기압 낮으면 사고 위험

이번 주(5~11일)가 '전국 타이어 안전 주간'이다. 타이어 제조협회(RMA)가 고객들에게 타이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로 10년째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에 따르면 해마다 3만3000건의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하며 그 중 600건의 치명적인 사고가 타이어의 공기압 부족이나 펑크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RMA의 최근 조사에서도 차량 중 55% 이상은 4개 바퀴 중 적어도 1개는 공기압이 부족한 채로 운행 중이다. 에너지부는 4개 바퀴 중 어느 한 쪽의 공기압 차가 10psi 이상 나게 되면 연 190갤런의 개솔린이 낭비되며 그 비용만도 연 75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인타운 '101버몬 현대'의 해리 오 서비스 매니저는 "마모도는 타이어 폭 전체를 확인해서 어느 한 편이라도 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라면 정비사와 상의해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