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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노인 보행자 '수난 지대'

트라이스테이트 교통사고 사망자 전국 평균의 2배

브루클린 10만명당 5.52명으로 최고, 퀸즈는 3.54명

브루클린과 맨해튼, 퀸즈 보로가 노인 보행자들에게 위험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주의 교통사고 현황 등을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트라이스테이트 트랜스포테이션 캠페인’이 지난 7일 발표한 3개 주 보행자 사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이 번잡한 도심지역인 맨해튼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이 길을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비율은 인구 10만 명 당 4.88명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가장 심각한 곳은 브루클린.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길을 걷다 차에 치어 숨진 노인은 69명이며, 인구 10만 명 당 사망 비율은 5.52명으로 나타났다.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는 퀸즈에서는 3년 동안 발생한 노인 사망 교통사고가 모두 44건으로 10만 명 당 3.54명이 숨진 셈이다.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가장 낮은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 지역은 브롱스로 조사됐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교통사고 등으로 3년 동안 숨진 노인 보행자는 39명으로 뉴욕주에서 세 번째로 노인 보행자들에게 위험한 지역으로 지적됐다. 특히 선라이즈 하이웨이와 헴스테드 턴파이크 등지에서 보행자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폭카운티는 10만 명 당 2.63명으로 나타났으며, 웨스트체스터카운티는 2.91명으로 8위에 올랐다.

뉴저지주에서는 남부 아틀랜틱카운티가 5.07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캠든(4.46)과 에섹스(3.73), 유니온(3.68), 오션카운티(3.24) 순으로 집계됐다.

3개 주 현황을 집계해 보면 대체적으로 전국 평균인 2명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보고서가 발표되자 교통안전 관련 시민단체들은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는 관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컴플릿 스트릿’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차선 크기나 신호등 전환 시스템 등을 보행자 안전에 맞춰 제작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이 법안은 주상원 교통과 재정위원회를 통과한 상태. 주 하원도 곧 이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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