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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미주 동문 어우러지는 잔치될 것"

서울대 합창단 10일 공연
서혜연 성악 학과장도 협연

"올해는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발전기금을 위한 연주회로 개최합니다. 졸업 후 몇십 년간 잊었던 모교에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오는 10일(금) 오후 8시 다운타운 소재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는 서울대 남가주 합창단 동문합창단(단장 김홍묵.지휘 김종만)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80여 명의 단원과 5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 나선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소프라노 서혜연 모교 교수(성악과 학과장)도 무대에 선다.

서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나와 이탈리아 베르디음악원 대학원을 나온 후 이리스 아다미 코라데티 국제성악 콩쿠르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세계적인 성악가다.



공연은 여름을 시작하는 시즌에 맞춰 여름 밤을 주옥같은 연주로 더욱 아름답게 만들 계획이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에 딱 맞는 레퀴엠중 쌍투스 크레도 영화 미션중 나오는 가브리엘의 오보에 쥐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스'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같은 서양 곡과 한국 전래민요 한국가곡 '모란이 피기까지는' 합창환상곡 등이 연주된다.

김홍묵 합창단장은 "단원들이 연습부터 무대에 서기까지 혼연일체가 돼서 노래 불렀다"면서 "단원들이 비록 너무 다른 배경들을 갖고 시작했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한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병연 이사장은 "발전기금에 보탤 자금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앞으로 동문들이 힘을 합쳐 뜻을 모을 수 있는 훌륭한 계기로 제역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교에서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12명의 본부직원 및 보직교수들과 서울대 미주 지역 26개 지부의 임원 및 회원등 80여 명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방문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문의: (213)458-1736 (213)503-6964

글.사진=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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