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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숙인 위한 쉼터 문 열어, 플러싱 유니온상가에…'뉴욕 나눔의 집' 오픈

한인 노숙인을 위한 쉼터 '뉴욕 나눔의 집'이 지난 1일부터 문을 열었다.

플러싱 한인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유니온스트릿(35-24 유니온스트릿 #B)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나눔의 집은 오갈 데 없는 노숙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커피, 간식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컴퓨터, 신문, 잡지 등이 마련돼 있다. 간단하게 씻을 수도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소셜워커, 변호사, 의사(정신과, 내과, 외과 등), 목사 등이 돌아가면서 상담도 해준다.

나눔의 집은 인터넷 기독교매체 씨존((www.czoneus.net, 대표 문석진 목사)과 선교단체 GMA(세계선교나눔회, 대표 이사라 선교사)가 한인 노숙인을 위한 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4월 이를 위한 후원의 밤을 열어 모금된 기금으로 시작했다.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안승백 목사는 "갈 곳이 없고 쉴 곳이 없는 이들의 쉼터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후원해 주신 기관, 단체, 기업, 교회 그리고 개인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은 운영에 필요한 컴퓨터, 프린터, 소형복사기, 식품류(쌀, 라면, 김치, 반찬, 차), 의류, 생활용품 등 후원물품을 기다리고 있다.

나눔의 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 연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개원 예배는 오는 2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646-233-8770, 516-662-9322.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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