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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전설의 쇼' 배우들…하루 차이로 하늘 공연장으로

30년간 함께 공연

캘리포니아 주 디즈니랜드에서 ‘전설의 쇼’를 약 30년간 1주일에 다섯 번씩 같이 공연했던 두 사람이 하루 차이로 하늘나라로 떠나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랜드의 장기 공연 쇼였던 ‘골든 호스슈 리뷰’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베티 테일러가 4일 워싱턴 주 자택에서 91세를 일기로 숨졌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3일에는 이 쇼에서 테일러의 연인 ‘페코스 빌’ 역을 맡았던 월리 보그가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90세로 생을 마쳤다.

두 사람의 사망원인은 즉각 발표되지 않았다.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조지 캘로그리디스 사장은 성명을 통해 “베티가 오랫동안 같이 공연했던 월리 보그가 숨진 지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난 것은 비극적인 동시성”이라고 말했다.

‘골든 호스슈 리뷰’는 1955년부터 1986년까지 공연돼 기네스북에 쇼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무대공연으로 기록돼 있다.

보그는 1955년부터 이 쇼의 ‘페코스 빌’ 역을 맡아 1982년 은퇴할 때까지 약 4만회 공연했고, 테일러는 1956년부터 이 쇼에 합류해 1986년까지 약 4만5000회 공연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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