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G 연속안타 마감…팀도 대패
8호 어시스트 ML 선두…다저스 신시내티에 1-2 패
3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로 떨어졌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3루의 기회에서 오간도의 2구째 바깥쪽 97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병살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병살타로 인해 타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2-11로 크게 패했다. 한점 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7회 초에 자쉬 해밀턴에게 스리런 홈런 넬슨 크루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한편 LA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다저스 선발 구로다 히데키(6이닝 6안타 3K 2실점)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 스캇 롤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4회 제임스 로니의 희생 플라이로 1득점을 올렸다. 26승3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NL 서부조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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