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 출전 선수 누가 있나 (6)…시카고 출신 제인 박 고향서 큰 꿈
미셸 위와 함께 미 주니어국가대표 활약
아시아수퍼 박병호대표가 큰 아버지
주인공은 제인 박. 박병옥·은화씨의 1남 1녀 중 둘째인 제인 박은 시카고에서 태어나 3살 때 LA로 이주했다. 시카고 식품계의 초창기를 이끌었고 현재는 아시아수퍼를 운영하고 있는 박병호 대표가 큰아버지다.
올해 25세인 제인 박은 현재 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미셸 위, 폴라 크리머 등과 함께 주니어국가대표로 뛰며 아마추어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2004년에는 유럽팀과의 대회인 커티스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03년 아메리칸주니어골프협회(AJGA)의 맥도날드 벳시킹 여자 챔피언십, 2004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1위에 올랐다.
UCLA 대학을 다니다 2007년 LPGA에 데뷔한 제인 박은 아직까지 우승 기록은 없다. 2008년 2위에 두번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다. 현재까지 통산 상금은 99만달러.
박병호 대표는 “아마추어에서는 수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활약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지인과 함께 스프링필드에 내려가 직접 제인을 응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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