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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강변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LEV사, 고급콘도·호텔·쇼핑센터 등으로 구성
아씨플라자 인근 16만스퀘어피트 공터 부지
자금문제 해결 안돼 당분간은 진행 못할 듯


플러싱 강변에 또 다른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부동산 개발업체 LEV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고급 콘도와 쇼핑단지로 구성된 스카이뷰파크와 한인 슈퍼마켓 아씨플라자 사이에 있는 공터에 연면적 100만 스퀘어피트의 주상복합 단지 ‘리버파크 플레이스’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이미 조감도(사진)뿐 아니라 내부 디자인 설계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르면 총 5개의 건물에 450세대의 콘도가 들어서고, 호텔과 사무공간, 일반 점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업체는 현재 공사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최고 경영자 에디 샤피로 회장은 최근 플러싱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융자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며 당분간은 자금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직 구체적인 착공 시기 등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플러싱타임스에 따르면 이 공터의 토지용도는 상용(C4-2)으로 돼 있으며 전체 면적은 16만여 스퀘어피트. 그러나 현재는 이 곳에 공사 관련 허가가 신청돼 있지 않은 상태다.

또 이 부지는 토지용도가 이미 상용으로 돼 있어 특별한 주민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강변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주차공간을 지하가 아닌 지상에 마련해야 하고, 현재의 조닝 규정에 명시된 구체적 규모의 주차 공간도 조성해야 한다. 즉 조닝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역 주민 대표 단체인 커뮤니티보드7(CB7)에도 아직까지는 이번 사업에 대한 계획안이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B7 척 아펠리언 토지용도위원장은 “부지의 용도 변경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이라면 일반적인 주민승인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조닝변경이 필요하면 CB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며 “아직까지는 이 사업계획안이 보드에 정식 제출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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