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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시청 앞 '몽골 문화 페스티벌'] "몽골인 기개·유목 문화 전파 한인사회와 교류 다양하게"

정부 관계자들 방문

"한국 사람과 몽골인은 한 민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인들과 더 가까워지게 돼 기쁩니다."

미국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몽골 문화의 날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LA를 방문한 몽골 정부 관계자들은 "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와 다양한 문화 교류를 나누는 관계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몽골 정부 일행은 5명으로 외교부 소속 잔치브 바수렌 해외 담당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시의회의 한산 밧바이산스 강바이 지 시의원 시 관광청의 간수드 간볼드 해외담당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이날 LA에 도착하자 마자 몽골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중앙일보 갤러리를 방문해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말 우유와 몽골 토속음식을 한인 및 미국인 관람자들에게 소개하고 테스트하는 문화체험 코너들을 직접 진행하며 한인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외교부의 잔치브 바수렌 해외 담당관은 "사실 몽골 문화는 미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한인들에게는 무척 생소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몽골인들의 기개와 정신력 유목 문화 등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LA다운타운 시청 앞에서 대대적인 문화 공연 페스티벌을 열고 LA시민들에게도 몽골 문화를 대대적으로 알린다.

강바이 시의원은 "유목민 문화로 볼 수 없을 만큼 모든 분야에서 섬세한 손길과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몽골 문화"라며 한인들도 꼭 방문해 새로운 문화를 느껴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중앙일보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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