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갤러리 '동서양의 만남' 2인전

오늘 작가와의 만남 … 25일까지 전시회

　각각의 독특한 개성을 지진 동서양 작가 2인전이 버지니아 맥클린에 위치한 MK 갤러리에서 열린다.
　
갤러리는 4일부터 25일까지 메릴랜드 미대(MICA) 렉스 스티븐스 주임교수와 조지메이슨대 송영미 강사의 2인전 ‘동서양의 만남(East Meets Wes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녔지만 두 작가가 갖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존의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재료를 이용해 작업한다는 점이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 동서양의 상이함을 보여주는 작품 총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렉스 스티븐스 교수는 종이를 이용한 콜라지 기법으로 다양한 색과 질감의 통합을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 감상자를 안내하며 작품을 통한 대화를 이끌어낸다. 송영미씨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한 작업으로 눈길을 모은다. 과거와 미래, 자연과 인간, 신과 인간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 또 답을 구하는 명상적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만남은 4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마련된다.

▷문의: 703-734-7777

▷주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유승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