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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면서 외로움 떨쳐 버리세요"

4일 원앙 데이트…라인댄스·판소리 등 행사 푸짐

올해도 한인 노인들을 위한 단오절 기념 원앙데이트 행사가 4일(토) 오후 4시에 열린다.

12년째를 맞는 올 행사는 예년에 비해 다채로운 춤사위가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고전무용은 물론 재즈댄스를 비롯한 현대 무용을 선보여 퍼포먼스에 있어서만은 타운 최고 행사가 된다.

총기획 및 연출에 스캇 오 감독이 나서서 진 최 무용 스쿨팀의 무용과는 따로 고경민 라인댄스 노희연씨는 창 이영남 무용학원 팀의 무용이 펼쳐진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한복맵시 자랑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퍼포먼스로 원앙 팀이 뽑혀 연례 원앙데이트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전미한인복지협회 이종구 회장(사진)은 "40만을 헤아리는 한인 노인들만을 위한 행사가 전혀 없어 시작한 원앙데이트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남몰래 무보수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과 적지 않은 후원금을 매년 보태준 독지가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 누가 시니어 시티즌을 위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줘왔는지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원자들이 비용을 전부 제공하는 무료 행사로 전미 한인복지협회 회원이 아니어도 참석이 가능하다.

"재정적으로 취약하지만 즐거운 한나절을 위해서 1년을 기다렸다는 노인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입니다."

이종구 회장을 비롯한 한인복지협회 스태프들은 후원금이 모이지 않아서 힘들 때 이런 노인들의 얼굴을 떠올린다고 한다. 연례 단오절 기념 원앙데이트 행사는 6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바이브(구 르서클)에서 열린다. 입장 티켓은 선착순 300명에 한한다.

▶문의:(323)731-5787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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