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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스릴러 '황해' '부당거래' 등 11편 초대

제 1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홍콩의 스필버그' 서극 감독 평생공로상 수상

7월 1∼14일 링컨센터&재팬소사이어티

뉴욕의 최대 아시아영화축제(NYAFF, The New York Asian Film Festival)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11 NYAFF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링컨센터 내 월터리드시어터와 재팬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

올해엔 한국영화를 비롯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지아 등지에서 온 영화가 대거 상영된다. 한국산 영화는 장편 11편과 단편이 초대됐다.

◆나홍진 감독 ‘황해’ 폐막 상영=영화제 개막식은 일본 뮤지컬 ‘미로크로제: 러브 스토리’가, 폐막식은 한국의 액션 ‘황해’가 장식한다. 센터피스는 성룡과 유덕화 주연의 홍콩영화 ‘샤오린’과 세계 초연되는 일본영화 ‘닌자 키드’가 선정됐다.

한국 영화감독들도 영화제에 맞추어 뉴욕 나들이를 한다. ‘황해’의 나홍진 감독,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 ‘평양성’의 이준익 감독, 그리고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이 뉴욕 관객과 만난다.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재팬소사이어티에서 일본 영화 17편을 소개하는 미니 축제 ‘재팬 컷: 새 일본영화’도 마련했다. 2009년 소지섭·공효진이 수상했던 아시아 라이징스타상은 일본의 타카유키 야마다가 수상한다. 야마다는 개막작 ‘미로크로제: 러브 스토리’의 주연이기도 하다.

◆한국 스릴러 포커스=영화제 측은 올해의 스페셜 포커스로 한국의 스릴러를 집중 조명하는 ‘복수의 바다(Sea of Revenge: New Korean Thrillers)’를 마련했다.

NYAFF의 그래디 헨드릭스 프로그래머는 “그동안 한국의 국민 장르하면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해왔지만, 2008년 이후 한국에선 스릴러가 무척 인기있는 장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감독들이 정말 스릴러를 잘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추격자’로부터 시작된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경향을 뉴욕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복수의 바다’ 부문에선 지난해 미국에 개봉된 원빈 주연의 흥행작 ‘아저씨’를 비롯 ‘황해’‘부당거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추격자’‘초능력자’‘해결사’ 등 7편이 상영된다.

올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됐던 ‘황해’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입한 조선족 구남(하정우 분)이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의 추적을 받으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 올 가을 미국 내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한양대 공예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한 나 감독은 하정우·김윤석 콤비와 전직 경찰과 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추적자’(2007)로 칸에 초대된 바 있다.

◇서극 감독에게 경배를=NYAFF은 올해의 평생공로상을 서극 감독에게 헌사한다. 베트남에서 태어나 홍콩에 정착한 서극은 텍사스에서 유학한 뒤 79년 ‘접변’으로 데뷔했다. 이후 ‘최가박당’‘천녀유혼’‘동방불패’‘황비홍’‘신용문객잔’ 등으로 새로운 홍콩 무술영화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홍콩의 스필버그’라는 별명이 붙여진 흥행 감독이다.

이를 기해 영화제 측은 서극이 감독이나 제작한 무술영화 5편을 모은 ‘무사: 홍콩의 날으는 검객(Wu Xia: Hong Kong’s Flying Swordmen)’ 시리즈에 초대한다.

상영작은 서극이 메거폰을 잡은 ‘촉산(Zu: Warriors From The Magic Mountain, 83)’, 조문탁 주연의 ‘서극의 칼(The Blade, 95)’, 유덕화·유가령 주연의 시대 무협물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Detective Dee and the Mystery of the Phantom Flame, 2010)’을 골랐다.

또한, 서극이 제작을 담당한 영화 2편도 온다. ‘천녀유혼’으로 유명해진 정소동 감독의 데뷔작으로 한국의 이형표 감독과 공동 연출한 ‘생사결(Duel to the Death, 83)’과 호금전(킹 후) 감독의 원작(67)을 장만옥과 임청하 주연으로 레이몬드 리가 리메이크한 ‘신용문객잔(Dragon Inn, 92)을 볼 수 있다.

▶월터리드시어터: 165 West 65th St. 212-875-5456. www.subwaycinemanews.com.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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